eminem (에미넴) 미국 래퍼의 이야기

2020. 8. 4. 22:30HIPPOP

 

본명:Marshall Bruce Mathers III

국적:미국 
출생:1972년 10월 17일 (47세)
출생지:미주리 주 세인트 조지프
신체:171-173cm, 68kg 
직업:래퍼,싱어송라이터,배우,작가,프로듀서
 
 
어렸을적.
인생사가 정말 슬프다. 소위 말하는 '백인 쓰레기(White Trash)' 계층의 찢어지게 가난하고 어린 싱글맘 밑에서 자라디트로이트에서도 슬럼가에 살았고 그 가정도 아버지 없는 한부모가정인데 그 어머니도 마약중독자고 거기에다 백인이다. 
빈민가에서 흑인들과 랩 배틀을 하며 이름을 날리고, 데뷔할 즈음에는 백인인데도 뛰어난 랩, 독특한 가사와 스타일로 
주목받아 여기까지 온 것. 마치 인생사를 쭉 훑어보고 그의 랩 커리어를 쭉 훑다보면, "나는 x발 어차피 존나 밑바닥이니 잃을 게 없다. 이렇게 살다 죽더라도 랩 하나로 이 세상을 다 씹어먹어 보이겠다."라는 일념 하나로 살아온 것만 같은
에너지가 느껴진다.
 
 
전성기의 시작.
이미 힙합을 때려치운 삼촌은 
에미넴이 래퍼로 성공하고 싶다는 꿈을 얘기했을 때 삼촌은
'허망한 꿈일 뿐이니 결코 이루어지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89년부터 같은 백인 래퍼인 
'카오스 키드'와 만나 'Bassmint Productions'라는 
그룹을 결성해 음악활동을 하기도 했는데,
흑인들 앞에서 공연하면서 Nigga라는 낱말을 썼다가
야유만 잔뜩 들었고, 에미넴에겐 나름대로 흑역사
아무래도 정말 초기에 했던 녹음들이다 보니 
가사나 스킬 등이 조잡하다.지금의 에미넴을 생각해보면 
'엄청난 노력을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 
그때는 테이프를 아끼기 위해 한 큐에 녹음을 끝내는 연습 등을 많이 했다고한다.Bassmint Productions는 이후 
그룹 이름을 Soul Intent로 바꾸고 나서 계속 활동하다가 1995년에 해체된다.
 
언더에서의 삶은 비난과 야유의 반복이었다.
그는 자신의 노래를 들어주는 클럽을 찾기위해 디트로이트의 클럽을 찾아다녔다. 
실제로 그가 랩을 하기위해 무대에 오르기만 해도 욕설과 ‘내려가라’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한번은 덩치큰 흑인에게 오렌지를 맞았을 정도다.
 
그러던 중 로니는 연애 문제로 끙끙 앓다가 1992년에 차 안에서 권총 자살해 버린다. 
삼촌의 자살에 대한 충격으로 에미넴은 음악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으나 
딸 헤일리 제이드 매더스가 태어나 아버지가 된 이후 다시금 정신을 차리고 돌아온다.
 
 
현재.
2000년에 닥터 드레, 스눕 독, 엑스지빗 등 거물 래퍼들과 함께 진행한 투어 공연인
 'Up In The Smoke Tour'에서의
라이브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2013년 유튜브 뮤직어워드에서 'Rap God'을 
처음 부터 끝까지 풀타임으로 
소화했는데 전혀 힘든 기색없이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2020년 GODZILLA
Juice WRLD와 함께 작업했다. 원래는 주스 월드가 
Verse도 녹음하기로 했지만 갑작스런 사망으로
훅만 녹음하게 되었다.
Rap God의 뒤를 잇는 에미넴의 랩 스킬이 모두 담긴 정수와 같은 곡으로,
엄청나게 타이트한 라임 배치와 펀치라인들로 도배되어있으며 타이트한 와중에도
쫄깃한 리듬감을 살리는 플로우가 특징이다.
'30초 안에 가장 많은 단어를 사용한 곡'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곡의 마지막 30초 부분에 해당하며, 계산하면 초당 평균 7개의 단어, 초당 평균 12음절로
에미넴의 노래 중에서도 가장 빠른 노래다.